작금의 펜데믹으로 말미암아 요동치는 현 경제상황 가운데 유난히 투자자들에게 돋보이는 몇가지 지수들이 있다. (다우존스와 S&P 500지수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지수이니 차치하고) 요동치고 있는 금값과 바닥을 뚫고 지하로 내려가고 있는 WTI 원유가 그 중에서도 투자자들에게 가장 대표적으로 관심이 가는 지수가 아닐까 싶다. 금이야 공황이 다가오고 있다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볼 수 있고 달러화 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비교적 접근하기가 쉽다. (금 ETF를 장기간 보유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그렇다.) 하지만 원유는 다른 나라아 이야기라는 개념이 강하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 껏 원유와 관련된 투자는 생각해본 적도 없고 그럴만한 겨를도 없었다. 캐파가 부족해 원유까지 건드리기에는 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