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로 수익의 파이프라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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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6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불황을 읽는 시그널이 될 수 있을까?

주식투자를 하는 데에 있어서 소위 '타이밍'을 잘 잡는다는 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하다. 증시가 바닥에 도달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어야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음에는 여지가 없다. 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 시장은 항상 시장 참여자의 뒤통수를 치고 골려먹는 재미로 살아간다. 시장은 항상 우리들이 가지지 못한 정보를 선반영하거나 후반영하여, 시장 참여자들이 본인을 예측할 수 없게끔 상황을 이끌고 운영해나간다. 그렇다면 완벽하게는 아니라도 증시가 바닥을 보일 시점을 예측하거나, 경제의 호황이 끝날 시점 혹은 경제의 호황이 시작될 지점을 rough 하게나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 개인적으로는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시점이 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비슷하게나마 예측할 ..

금리인하 기조와 비정상적 경제 패러다임 (Feat. 금값 하락)

미 중앙은행의 파월의장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겠다'라는 말을 한 것이다. 이 말은 망가지고 있는 경제에 대한 지원의 신호탄을 정부차원에서 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양적완화책의 일환으로 미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되고 자연스레 그 자본들은 주식 등 다양한 투자처로 이동한다. 즉, 기준금리를 내려서 시중에 돈을 많이 풀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에 대한 변동성은 우리나라로선 무시할 수 없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무시할 수 없는'이라는 표현보다는 '직접적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다.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고 ..

코스피 2000 포인트 붕괴 (feat. 판데믹 우려)

코스피 2000포인트 선이 작년 9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붕괴됐다.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이로 말미암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시에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들과 기관에 의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번주에 외국인들은 3조 46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순매도 했다. 즉, 지속적으로 위험성이 도드라지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단순히 좌시 할 수 없고, 투자금을 지속하여 가져가기에는 앞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것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감지한 것이다.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늘 큰 수치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오늘만 3.3% 하락하였고 코스닥은 4.3% 하락 했다. ..

금 값이 오른다 계속 오른다 (feat. 금 ETF와 환율)

코로나 19의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연이어 폭락하고 있고 국제정세도 엄청난 경사의 하향곡선을 그리며 마구 흔들리고 있다. 2월 24일 오늘만 코스피 지수 약 4%가 빠졌고 코스닥 지수는 4.3%가 빠졌다.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데다가 사망자도 급격하게 많아지고 있고 몇몇의 국가는 대한민국 국적자에 대한 입국 거부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자연스럽게 국내증시에 대한 의구심와 불안감이 증폭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상장된 거의 모든 주식들의 폭락을 가져왔다. 이 가운데 달러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는 달러화의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현 시점의 투자심리가 굉장히 불안하며 많은 개인 투자자들 또한 혼란스러운 증시에 불안감을 느끼고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미국 배당주 선정 및 배당락일 스케쥴 짜기 (feat. 배당으로 월세 받기)

미국 배당주의 최고의 장점을 꼽으라고 하면 나는 주저없이 '분기배당'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주주들에 대한 수익금 환원 시스템이 잘 안갖춰져 있다. (아니, 거의 안갖춰져 있다고 말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우리나라 주식은 기본적으로 경기의 변동성에 따른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가 기본이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시작하고 지속해오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배당이라는 개념보다는 시세차익에 의한 수익이 거의 전부라는 데에 동의 할 것이다. 반면 미국의 기업들은 수익금의 주주환원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있다. 오죽하면 'Dividend King', 'Dividend Champion'이라는 배당성장률을 기반으로 기업들을 구분하는 용어도 존재한다. 그만큼 미국 기업은 지속적인 배당성장을 기업의 ..

나의 주식투자 역사 (feat. 미국 배당주의 필요성)

사실 주식투자를 시작한지는 꽤 됐다. 이제 서른 살에 딱 접어든 나이에 주식투자 7년 차면 그래도 주식에 대해 눈을 뜬 지는 좀 된 편이다. (물론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이 참 많고 나는 그들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맨 처음 통신이나 전력주를 위주로 한 경기 방어주를 시작으로 종목을 여러번 바꿔가며 시작했었다. 맨 처음에는 리스크를 감수해내야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와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통신 및 전력주에 투자했었다. 대학생 시절, 가벼운 주머니를 털고 털어 투자한 경기 방어주는 말 그대로 정말 방어적인 전략이었고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라는 명확한 개념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1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나에게 가져다 준 수익률은 2%에 그쳤고 당시 예적금 금리를 생각해보면 차곡차곡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