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로 수익의 파이프라인 만들기

미국 배당주 라이프 포트폴리오 작성기

환율 8

트럼프 VS 바이든 : 외환 투자의 향방은? (Feat. 미국 대선과 FX 투자)

미 대선이 개표만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그 누가 되든 증시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다수가 예측하고 있으나, 월가는 바이든의 '블루 웨이브'에 베팅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막대한 재정 부양책이 발휘되고 그로 인한 달러 약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고 시장에 풀린 달러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하여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이 때문에 근 한달 간은 '바이든 수혜주'에 대한 정보가 우후죽순 여기저기에서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화석 에너지에 대한 규제 강화, 기술주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강화 등 기업들의 영업활동에 우호적이었던 트럼프 정권과는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는 것 또한 시장에 변동성을 부여했다. 이로 인..

달러 인덱스(DXY)가 보여주는 달러의 가치 (Feat. 기축통화의 위엄)

기축통화의 왕좌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미국의 '달러화'는 모든 통화들의 기준이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일컬어지고 석유와 금 같은 주요 원자재도 달러로 표시되는 등 그 어느 곳에서도 통용될 수 있다는 그런 '신뢰'가 '달러화'에 내포 되어있다. 언제 도래할 지 모를 리스크에 대비하여 달러를 모아 놓아야 한다는 말은 더이상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리스크를 줄이고 자산의 안전성을 높이는 하나의 투자법으로 인식된다. 그만큼 '달러화'의 위상은 타 통화 대비 월등히 높다. 그래서 그런지 달러의 움직임은 비단 미국의 경제만을 설명하는 지표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단 한번의 달러화의 움직임으로도 한 국가의 통화의 가치가 좌지우지되고 이런 달러의 움직임은 각 국의 경상수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계의 중심..

환율이란 무엇인가? (feat. 환율의 변동성과 변동의 원인)

수많은 경제주체들과 그 관계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소멸되는 경제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이 바로 '환율'에 대한 개념이다. 미약한 내수시장으로 인한 대규모 수출입 경제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환율'은 떼어낼래야 떼어낼 수 없는 개념이다. 비단 산업구조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개인투자 시장이 그 어떤 때보다 활발한 작금에 '환율' 개념을 확실하게 깨우치지 못하고 있다면 투자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환율'이라는 용어에 적극적으로 투영되는 문장임이 틀림없다. 환율이란 무엇인가? 환율은 '화폐의 교환비율'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통화를 가지고 다른 통화를 사는데 얼마만큼이 필요한지에 대한 비율을 말한다. 그 비율은 '가치'와 ..

사상 최고치 루피아/달러 환율과 IDX 시장의 끊임없는 폭락 (feat. 인도네시아 주식)

세계 증시의 경색과 미국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말미암은 신흥국들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 각국의 통화는 달러라는 기축통화에 무릎을 꿇고 있고, 외환보유고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신흥국들은 현재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 같은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양적완화를 하더라도 그 타격이 적은 반면에, 이들의 양적완화 정책은 추후 신흥국들에게는 고스란히 어마어마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달러 당 16,977 루피아 까지 갔었던 환율은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23일 발표)으로 인하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 소강상태는 말 그대로 작은 불씨만 잡았을 뿐이지 본격적인 화마는 잠재우지 못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는 타 신흥국..

힘들어도 꾸준히 모으는 미국 배당주 (feat. 금융위기?)

그야말로 폭풍 같았던 일주일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투자심리가 극단적으로 위축되었고 미국과 유럽에서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세계의 증시는 그야말로 얼음장처럼 차가웠었던 일주일이었다. 다우존스를 비롯한 선진국들의 금융시장은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이했고 원자재부터 주식, 환율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수들이 급격한 낙폭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코스피는 외인 매도세가 급격히 증가하며 코스피 1500선이 붕괴되었다. 불과 한달전 2000포인트를 상회하던 지수가 단 몇주만에 500포인트가 빠져버린 것이다. 이는 2008년 리먼사태와 더불어 IMF 때보다도 더 심각한 경제상황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다수있다. 1500선이 붕괴되어 1450포인트까지 폭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한은의 미국과의 '통화스왑'으로 인하여 ..

금리인하 기조와 비정상적 경제 패러다임 (Feat. 금값 하락)

미 중앙은행의 파월의장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겠다'라는 말을 한 것이다. 이 말은 망가지고 있는 경제에 대한 지원의 신호탄을 정부차원에서 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양적완화책의 일환으로 미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되고 자연스레 그 자본들은 주식 등 다양한 투자처로 이동한다. 즉, 기준금리를 내려서 시중에 돈을 많이 풀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에 대한 변동성은 우리나라로선 무시할 수 없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무시할 수 없는'이라는 표현보다는 '직접적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다.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고 ..

코스피 2000 포인트 붕괴 (feat. 판데믹 우려)

코스피 2000포인트 선이 작년 9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붕괴됐다.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이로 말미암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시에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들과 기관에 의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번주에 외국인들은 3조 46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순매도 했다. 즉, 지속적으로 위험성이 도드라지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단순히 좌시 할 수 없고, 투자금을 지속하여 가져가기에는 앞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것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감지한 것이다.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늘 큰 수치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오늘만 3.3% 하락하였고 코스닥은 4.3% 하락 했다. ..

금 값이 오른다 계속 오른다 (feat. 금 ETF와 환율)

코로나 19의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연이어 폭락하고 있고 국제정세도 엄청난 경사의 하향곡선을 그리며 마구 흔들리고 있다. 2월 24일 오늘만 코스피 지수 약 4%가 빠졌고 코스닥 지수는 4.3%가 빠졌다.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데다가 사망자도 급격하게 많아지고 있고 몇몇의 국가는 대한민국 국적자에 대한 입국 거부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자연스럽게 국내증시에 대한 의구심와 불안감이 증폭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상장된 거의 모든 주식들의 폭락을 가져왔다. 이 가운데 달러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는 달러화의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현 시점의 투자심리가 굉장히 불안하며 많은 개인 투자자들 또한 혼란스러운 증시에 불안감을 느끼고 안전자산으로 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