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미 연준은 FOMC에서 코로나 이후의 성장률 전망치의 상향에도 불구하고 2023년 까지 제로금리가 이어질 것을 시사하는 점도표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망가진 경제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다는 명확한 시그널이 있을 때까지는 지금껏 있어왔던 완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것으로서 기존의 0.00%~0.25%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것을 재확인 하는 것이었다. 사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전세계의 제로금리 기조는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가장 직접적인 방책이다. 낮은 이자율은 대출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시중에는 돈이 많이 풀린다. 물론 이렇게 풀려버린 돈은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지만 현재로서 각국의 은행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는 적극적인 경제부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