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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식 투자기 5

ASEAN 주식시장의 비정상적 약진 (feat. 인도네시아 주식)

코로나 사태로 인해 좀처럼 기세를 펴지 못하던 동남아시아 주가가 조금씩 어깨를 펴고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는 진정되지 않았고 내수경제는 엉망이지만 양적완화와 지속적인 금리인하로 시중에 풀리게 된 많은 현금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환보유고가 타 선진국 대비 미미하고 제조업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같은 개발도상국은 작금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직격탄을 맞고 근 4~5개월 동안 큰 고비를 맞이했다. 환율은 치솟았고 대외경제는 물론이거니와 내수경제마저 마비되어 이도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형국이었다. 금 분기(2분기)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5.32%로 매년 4~5%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인도네시아의 입장에선 마이너스 성장률은 1999년 1분기 이후 21년 만의 최저치다. 선진국 반열에 오르지..

인도네시아와 시중 금리와 예금 상품 (feat. Deposito)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기조와 선진국의 제로금리에 가까운 시중금리는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내몰았다. 사실 내몰았다는 표현보다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생각한다. 돈을 담아놔도 이자가 붙지 않고 심지어는 은행에 돈을 지불하고 내 돈을 맡겨야 할 수도 있는 그런 시대에 우리들은 살고 있다. 예금으로 연 5~8%의 이자를 받았던 '역사적 사건(?)'들은 역사의 뒤켠으로 아예 사라진 것일지도 모른다. 은행에 내 돈을 맡기는 '예금'상품은 안전성이 높고 리스크가 매우 낮다는데에 그 장점이 있었다. 거기에 연 5% 정도의 금리라면 적은 금액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비교적 안정적이며 수익률도 나쁘지 않은 소위 '밸런스'가 맞는 상품이라고 일컬어 질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왠만한 은행 시중금리..

인도네시아 주식의 방향성 (feat. 산업별 인도네시아 주식 정리)

실물경기와 금융시장의 괴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현상은 비단 코스피와 다우지수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전 세계의 금융시장이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그래프는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다. 이러한 현상은 범국가적 재난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경제타격이 몇몇의 국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국가에 공통적으로 퍼져있는 것이며, 그 가운데에는 '미국'이라는 세계경제를 이끄는 '금융주도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다우존스와 인도네시아 IDX 지수는 놀라울 정도로 동일한 방향으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코스피 또한 마찬가지다.) 3월 중순까지 큰 낙폭의 폭락을 지속하다가 특정시기..

사상 최고치 루피아/달러 환율과 IDX 시장의 끊임없는 폭락 (feat. 인도네시아 주식)

세계 증시의 경색과 미국의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로 말미암은 신흥국들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 각국의 통화는 달러라는 기축통화에 무릎을 꿇고 있고, 외환보유고가 상대적으로 미비한 신흥국들은 현재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 같은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양적완화를 하더라도 그 타격이 적은 반면에, 이들의 양적완화 정책은 추후 신흥국들에게는 고스란히 어마어마한 부담으로 다가오게 된다. 달러 당 16,977 루피아 까지 갔었던 환율은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23일 발표)으로 인하여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 소강상태는 말 그대로 작은 불씨만 잡았을 뿐이지 본격적인 화마는 잠재우지 못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는 타 신흥국..

인도네시아 주식투자 시작 (feat. 미래에셋 인도네시아)

현재 나는 환경적으로 인도네시아와 관련되어 있는 투자상품들을 적극적으로 매입할 수 있다. 워킹비자를 가지고 있어서 개인계좌 개설도 가능하고 신용카드도 만들 수 있으며 은행에서 제공하는 각정 금융상품들도 적극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신흥국 시장이라고 불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 직접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이점이다. 나는 인도네시아 오기 전 부터 사실 신흥국에 관심이 좀 있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에 대해서 의문을 품지 않았고, 엄청난 인구와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폭발적인 경제성장은 자연스럽게 관련기업들의 주가를 지속상승 시킬 수 있는 엄청난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및 태국 등 각종 대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아세안펀드'를 시작했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