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일 간 끊임없이 치솟았던 증시가 주춤했다. 그런데 그 주춤거림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폭등에 후속하는 조정이라고 보기엔 그 낙폭 차가 너무나도 컸다. 10일 간 엄청난 기세로 폭등했던 증시는 하루만에 6%(다우존스)가 빠지면서 시장에 공포감을 조성했다.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이런 상황을 두고 여러 전문가들은 폭등에 의한 자연스러운 조정이다, 혹은 실물경기의 악화가 이제서야 증시에 반영되는 것이다라는 두 의견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이다. 그 누구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들은 소위 전문가들이라고 불리우는 자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요즘엔 그 전문가들 조차 함부로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경제 위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