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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 일기

AT&T, 공포에 매수하라! (Feat. BUY THE PAIN)

inki cho 2020. 10. 18. 16:19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 처럼 코로나 직전 고점 대비 25%가 빠진 상태에서 전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AT&T (이하 T)'에 대한 우려는 쉽사리 없어지지 않고, 이런 주가에 대한 불안감은 '배당 컷 (Dividend Cut)'에 대한 우려로 번지고 있다.

 

안정적인 배당 수입을 위해 매입한 배당주가 '배당컷'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배당 컷 우려의 AT&T, 계속 보유해도 될까? (Feat. AT&T 현 상태 진단)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요즘 가장 신경 쓰이는 일이 하나 있다. 배당주 투자자에게 주가가 떨어지고 변동성이 증대하는 거야 뭐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배당 컷에 대한 불안감은 도무지 가시질

lyckadividend.tistory.com

 

하지만 대다수의 애널리스트 및 전문가들의 생각은 우리들과 조금 다른 듯 하다. 그들은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지만 AT&T를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입 모아 이야기 한다. 앞으로 펼쳐질 5G로의 산업 전환과 긍정적인 예상 Earning, 그리고 그 어떤 주식보다 저가에 형성되어있는 현재의 주가는 AT&T를 매수해야 하는 완벽한 조건이라고 말한다.

 

앞선 EXXON MOBIL에 대한 전문가의 기사를 해석하여 소개한 것처럼 이번 포스팅도 여러 분석글들을 (총 12개) 직접 읽고, 그 중 가장 설득력 있는 기사를 소개 및 해석하려고 한다. 총 12개의 전문가들의 애널 중 매수를 추천한 전문가는 총 11명, 홀드는 1명, 그리고 매도를 주장한 전문가는 없었다.

 

 

이 애널을 작성한 'Bad Beat Investing' (Quad 7 Capital)은 'Seeking Alpha'에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투자 전문가 집단이며 'Seeking Alpha'를 제외하고도 여타 주식 관련 웹사이트에 다수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개인 전문가가 개별적으로 작성한 글이 아닌 전문가 집단에서 작성한 분석이기에 그 신뢰도 또한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Seeking Alpha'에서만 30,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니 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들의 분석을 인사이트로서 참고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하기 해석 전문 - 일부 의역 있음)

 

 

<AT&T : 공포에 매수하라>

 

- T의 주가는 매일 단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T의 3분기 실적이 이번 달 말에 발표되면 확인해봐야 할 몇가지 지표들이 있다.

 

-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배당은 안전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 현재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고 있는 영화들의 극장개봉이 이루어진다면 AT&T의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돌파구를 찾을 것이며

이는 AT&T의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T의 주가가 하루가 다르게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주가가 떨어질 수록 우리는 장기적인 배당금 상승을 목적에 두고 매수를 하죠.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조금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은 현재 코로나로 인한 영화의 극장개봉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Warner -Media', 사용자가 감소하고 있는 'DirecTV', 무선 시장의 경쟁 심화와 같은 부정적 요인들로 인한 AT&T의 하락세에 대한 우려가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우려들은 AT&T가 보유하고 있는 '부채'로 인해 더 심각하고 복잡해집니다.

 

자, 하지만 이걸 한번 보시죠.

 

AT&T는 부채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극장개봉이 연기되는 것은 일시적인 이슈일 뿐이고,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같은 많은 혁신들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무선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심화는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고 언제나, 항상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5G로의 변환은 모든 통신회사에게 호재로 작용합니다.

 

'DirecTV'는 AT&T에게는 물을 여지도 없이 '아픈 손가락'이지만 AT&T는 'DirecTV'를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용자 수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DirecTV' 또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죠.

 

몇 주 후에는 주가에 촉매가 될 수 있는 AT&T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3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에 여러분이 주의깊게 확인해야 하는 몇가지 지표들을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문제들을 감안하고서라도 AT&T의 현재 주가가 $20 선에 머물러 있다는 것, 안전하고 높은 7.5% 배당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AT&T를 매수하는 데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봅시다.

 

 

우리는 몇 주 후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그 때 꼭 확인 해봐야 할 지표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 것입니다.

 

3분기에 어떤 지표를 봐야하는지를 이해하려면 2분기 실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숫자를 확인하기 위함이 아니라 어떤 지표가 정말로 중요한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들이 제시한 AT&T의 2분기 기대실적은 타 전문가들 보다 더 보수적이었습니다. 여타 애널리스트들은 $44.16 billion을 예상했지만 우리들은 그보다 7~11% 낮은 $39.3~$41.1 수준의 영업이익을 예상했죠.

 

 

실제로 2분기 실적은 예상범위의 상단 부분인 $40.9 billion 이었습니다. 우리가 제시한 최대 예측치보다는 조금 낮은 결과였지만 하방을 지지하는 AT&T의 견고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탄탄하고 엄격하게 비용 지출을 통제한 데에서 온 결과였습니다.

 

3분기 실적은 당연히도 2분기보다는 더 좋을 것이고, 금년 2분기 EPS는 작년 2분기보다 더 낮았습니다.

 

이 사실은 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여타 전문가들은 AT&T의 3분기 EPS를 $0.79로 예상하고 우리는 $0.80으로 예상합니다. 저희의 이 예측은 '주식 수의 변동', '견고한 비용지출 관리', 그리고 '균일한 수익'에 바탕을 두고 있죠.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AT&T의 현금흐름과 배당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말고 잘 확인해보길 권장합니다. 우리는 현재의 배당금의 성장이 그 어떤 해보다 더 안정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지금부터는 아주 중요한 부분인 AT&T의 '영업현금흐름', '잉여현금흐름' 그리고 '배당성향'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는 3분기의 '영업현금흐름'이 매우 긍정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자신있게 예상합니다. 아마도 $11~$11.5 billion 수준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2분기에도 큰 수익으로 인한 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현금흐름을 보았고 이는 $12 billion 수준이었죠.

 

우리는 몇분기 동안은 AT&T의 영업현금 수준이 계속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영업현금의 이러한 압력은 '잉여현금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겠죠. 배당주 투자자라면 모두 잘 아시겠지만 '잉여현금흐름'은 '배당'에 아주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잉여현금흐름'은 정말 중요한 지표입니다. 지금까지 이 지표에 주목하지 않았다면 이제부턴 '잉여현금흐름'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잉여현금흐름'은 배당지급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우리는 금년 2분기의 잉여현금흐름이 작년 2분기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CAPEX(자본지출)'이 $4.5~$5.5 billion 인 것을 고려하여 잉여현금흐름은 $5.5~$6.5 billion 정도로, 영업현금은 $10~$11.5 billion 정도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었죠. 

 

AT&T의 Revenue와 영업현금 수준을 보면 잉여현금흐름이 저희의 예상치보다 훨씬 더 상회하는 $7.6 billion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비록 3분기의 AT&T가 영화의 극장개봉 연기로 인해 고통받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2020년 AT&T의 하반기(H2) 실적이 상반기(H1)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잉여현금흐름이 나머지 2분기에 저조한 수치를 보이더라도 금년엔 여전히 $24 billion, 혹은 $25 billion 수준으로 매우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달 항상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Dividend Payout Ratio (배당성향)'은 꼭 주의깊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AT&T의 배당 유지에 대한 질문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앞서 말한 것처럼 '잉여현금흐름'은 '배당성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우리는 매년 $0.04씩 성장하는 주당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고, 이런 미래 배당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잉여현금흐름'이 감소 없이 현상태를 유지하거나 조금씩이라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2분기의 배당성향은 49%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비록 배당금이 이미 늘어난 상태이지만 우리들은 2020년 12월에 다시한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만약 '잉여현금흐름'이 연 $24~$25 billion 정도를 기록한다면 AT&T의 '배당성향'은 61%~65% 정도가 될 것입니다. 대략 $15 billion이 올해 배당금으로 지출되었고 이를 2020년의 '잉여현금흐름'인 $24~$25로 나누면 이와 같은 배당성향을 구할 수 있죠.

*Dividend Payout Ratio = Dividend paid / Free Cash Flow

 

이 수치는 매우 안정적인 수치입니다. 만약 배당금을 지불하지 않으려면 (배당 컷) '잉여현금흐름'을 반년에 걸쳐 삭감해야 하는데 이는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입니다.

 

 

 

주 단위로 AT&T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이런 매도세를 이점으로 이용하여야 하고 높은 배당수익을 목적에 두고 AT&T를 매수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7.5%의 배당수익률은 정말 매력적이죠. 우리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이득은 코로나 사태 이후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영화 개봉이 늘어나며 영업활동이 정상범위에 들어서면 주가는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 칼럼에서 함께 확인해본 지표들은 AT&T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 우리가 실제로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칼럼 본문 링크를 첨부하였으니, 확인해보길 권장한다. AT&T 매수에 대한 근본적인 인사이트를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AT&T: Buy The Pain (NYSE:T)

The stock seems like it is dropping by the day. There are several metrics to watch for when Q3 is reported later this month.

seekingalp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