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로 수익의 파이프라인 만들기

미국 배당주 라이프 포트폴리오 작성기

주식투자 18

미국 배당주 투자의 처녀비행 (feat. 미국주식 투자 방법)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미암은 범국가적 경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몇주간 분석하고 지켜보고 있던 미국 배당주 투자를 드디어 시작했다. 금 ETF를 전량 매도하고나서 가지고 있던 현금을 최우선으로 미국 배당주 투자에 집어넣기로 계획을 세워놨고 마침 오른 금값은 그 실행 속도에 가속을 붙게 해줬다. (물론 금값은 몇 차례 조정 후에 다시 치솟고 있다. 그래서 배가 아프지만) 미국 주식을 매수하려면 고려해야 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반 코스피 및 코스닥의 경우 증권사 계정을 만들고 매수만 하면 되지만 미국 주식은 일단 가장먼저 환전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 그래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환율'이라는 변동성을 고려해야만 한다. 몇십만원 단위야 환전수수료가 미미하지만 500만원이 넘어가는 액수를 한번에 ..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결정과 이에 따른 여파 (feat. 예측불가한 패러다임)

미 중앙은행에서 드디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 이미 어느정도 금리인하에 대한 여지가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크게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인하시킨 포인트가 문제였다. 0.25% 정도의 인하를 예상했던 데 반해, 미 중앙은행은 0.50% 금리인하를 단행하였다. 그로 인한 미국 주식시장의 여파가 크다. 이번 연준의 금리인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정례회의가 아닌 시점에 이루어진 조치라는데 어느정도 의미가 있다.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 가만히 좌시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일반 투자자들도 예상이 가능했던 금리인하였다는 점, 0.25%가 아닌 0.5%의 큰 금리인하였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각성제와 ..

금리인하 기조와 비정상적 경제 패러다임 (Feat. 금값 하락)

미 중앙은행의 파월의장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한 행동을 취하겠다'라는 말을 한 것이다. 이 말은 망가지고 있는 경제에 대한 지원의 신호탄을 정부차원에서 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양적완화책의 일환으로 미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돈이 풀리게 되고 자연스레 그 자본들은 주식 등 다양한 투자처로 이동한다. 즉, 기준금리를 내려서 시중에 돈을 많이 풀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에 대한 변동성은 우리나라로선 무시할 수 없는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무시할 수 없는'이라는 표현보다는 '직접적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더 타당하다. 미국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고 ..

코스피 2000 포인트 붕괴 (feat. 판데믹 우려)

코스피 2000포인트 선이 작년 9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붕괴됐다.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이로 말미암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시에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나라 증시는 외국인들과 기관에 의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이번주에 외국인들은 3조 46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순매도 했다. 즉, 지속적으로 위험성이 도드라지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단순히 좌시 할 수 없고, 투자금을 지속하여 가져가기에는 앞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것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감지한 것이다.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늘 큰 수치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오늘만 3.3% 하락하였고 코스닥은 4.3% 하락 했다. ..

[미국 배당주 분석] 01. 넘버 투 미국 통신회사 AT&T

AT&T 라는 미국 통신주는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인지도가 있는 회사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AT&T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당주에 관해 조금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은 AT&T가 배당주로서 어떤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미국 배당주'를 검색하면 검색어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단어가 바로 'AT&T'다. 단순히 우리나라에서만 AT&T를 대표적인 배당주로 인지하는 게 아니고 미국에서도 'AT&T 할아버지'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도 대표적인 배당주로 인식되는 기업이다. 미국에서는 은퇴 후 월세를 받듯이 배당을 받는 시스템을 퇴직하기 전 준비하는 시니어 세대들이 정말 많다고 한다.(우리나라 주식투자의 성향과 정말 다르다. 그게 참 부럽다.)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항..

환율과 금값이 한풀 꺾였다 (feat. 미국주식 변동성)

2월 24일(월)까지 끊임없이 고공행진을 하던 금값이 오늘에서야 한풀 꺾였다. 그동안 상승했었던 부분에 대한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이 올랐었던 금값이 몇몇의 투자자들에게 수익실현의 신호를 주었기에 금값은 잠시 멈춰섰다. 모든 주식이 다 이렇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주식들은 한번쯤은 멈춰 숨고르기를 한다. 국내금 값은 시초가 -3.5%로 시작해서 정오쯤에 -2%대로 회복추세를 보였고 금ETF는 약 -1.5%를 시초가로 정오 경 -0.38%로 다시 복귀하고 있다. 나는 안전자산에 대한 이 선호기류가 적어도 4월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쉽사리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현재로서는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

금 값이 오른다 계속 오른다 (feat. 금 ETF와 환율)

코로나 19의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연이어 폭락하고 있고 국제정세도 엄청난 경사의 하향곡선을 그리며 마구 흔들리고 있다. 2월 24일 오늘만 코스피 지수 약 4%가 빠졌고 코스닥 지수는 4.3%가 빠졌다.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데다가 사망자도 급격하게 많아지고 있고 몇몇의 국가는 대한민국 국적자에 대한 입국 거부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들은 자연스럽게 국내증시에 대한 의구심와 불안감이 증폭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상장된 거의 모든 주식들의 폭락을 가져왔다. 이 가운데 달러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는 달러화의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현 시점의 투자심리가 굉장히 불안하며 많은 개인 투자자들 또한 혼란스러운 증시에 불안감을 느끼고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나의 주식투자 역사 (feat. 미국 배당주의 필요성)

사실 주식투자를 시작한지는 꽤 됐다. 이제 서른 살에 딱 접어든 나이에 주식투자 7년 차면 그래도 주식에 대해 눈을 뜬 지는 좀 된 편이다. (물론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이 참 많고 나는 그들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맨 처음 통신이나 전력주를 위주로 한 경기 방어주를 시작으로 종목을 여러번 바꿔가며 시작했었다. 맨 처음에는 리스크를 감수해내야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와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통신 및 전력주에 투자했었다. 대학생 시절, 가벼운 주머니를 털고 털어 투자한 경기 방어주는 말 그대로 정말 방어적인 전략이었고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라는 명확한 개념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1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나에게 가져다 준 수익률은 2%에 그쳤고 당시 예적금 금리를 생각해보면 차곡차곡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