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로 수익의 파이프라인 만들기

미국 배당주 라이프 포트폴리오 작성기

미국배당주 30

미 중앙은행의 제로금리 선언과 미국의 국가 재난사태 돌입 (feat. AT&T 재도약)

날이 갈수록 세계경제의 출렁임의 빈도가 예측불가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하루만에 10%가 빠졌고 그 다음날 다시 9% 폭등하면서 전세계가 큰 변동성으로 인해 불안에 떨었다. 다른 마이너 지수가 아닌 다우지수가 단 하루만에 10%가 빠진건 이례적인 일이고 이는 전 세계 증시에 울리는 심각한 경고음과 다름이 없다. 이런 경우가 리먼사태 때 있었는데 그때 당시 나는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내 투자 히스토리에 있어서 이런 어마어마한 변동성이 발생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도 아니고 다우존스와 S&P500 지수가 이 정도로 빠진 건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다. 역시 말할 것도 없이 다우존스 지수폭락 이후 그 피해는 한국증시와 인도네시아 증시에 고스란히 바로 전가 되었다. 하지만..

WHO의 '팬데믹 선언'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feat. 주가 폭락)

WHO가 드디어 '팬데믹'을 선언했다. 아시아를 넘어서 유럽 전역에 엄청난 속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한 WHO의 선언이었다. 이탈리아는 삽시간에 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타났고 이탈리아를 비롯한 타 유럽국가들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WHO의 팬데믹 선언으로 인하여 다우존스를 비롯한 코스피 등 각국의 증시는 폭락에 폭락이라는 원치 않는 사태를 맞이했다. 이에 오늘(12일)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불타오르고 있는 증시에 물을 끼얹어 불씨를 조금이라도 잡을 요량으로 시작되었지만 구체적인 방안 없이 끝나면서 그 불씨들을 잡지못하고 오히려 더 키운 꼴이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적인 재정정책을 언급하지 않고 유럽국가의 미국입국을 전면 제한하는 등의 기본적인 언급만 하였..

국제유가 폭락과 블랙 프라이데이의 재림 (feat. AT&T 배당주 추가 매수)

어제 국제유가가 엄청난 낙폭을 기록하며 폭락했다. WTI는 약 -25%의 낙폭을 기록하였고 브랜트유, 두바이유 등도 각각 20% 이상씩의 하락을 가져오면서 국제 유가시장과 증권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영향을 받으며 하락곡선을 그리며 서서히 하락하다가 '유가전쟁'의 조짐이 나타나면서 폭락했다. 안그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 되어있는 상태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논의가 불발되고 사우디와 러시아가 양국간의 유가전쟁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 이번 유가폭락의 발단이었다. 증권가에서는 리터당 20달러를 하회하는 수준까지 국제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고 이번 사태로 인한 낙폭은 91년 걸프전 이후의 최대 낙폭이었다. (하루치 낙폭) ..

미국 배당주 투자의 처녀비행 (feat. 미국주식 투자 방법)

코로나 바이러스로 말미암은 범국가적 경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몇주간 분석하고 지켜보고 있던 미국 배당주 투자를 드디어 시작했다. 금 ETF를 전량 매도하고나서 가지고 있던 현금을 최우선으로 미국 배당주 투자에 집어넣기로 계획을 세워놨고 마침 오른 금값은 그 실행 속도에 가속을 붙게 해줬다. (물론 금값은 몇 차례 조정 후에 다시 치솟고 있다. 그래서 배가 아프지만) 미국 주식을 매수하려면 고려해야 될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반 코스피 및 코스닥의 경우 증권사 계정을 만들고 매수만 하면 되지만 미국 주식은 일단 가장먼저 환전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 그래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환율'이라는 변동성을 고려해야만 한다. 몇십만원 단위야 환전수수료가 미미하지만 500만원이 넘어가는 액수를 한번에 ..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결정과 이에 따른 여파 (feat. 예측불가한 패러다임)

미 중앙은행에서 드디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 이미 어느정도 금리인하에 대한 여지가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크게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놀랄 일이 아니었지만, 인하시킨 포인트가 문제였다. 0.25% 정도의 인하를 예상했던 데 반해, 미 중앙은행은 0.50% 금리인하를 단행하였다. 그로 인한 미국 주식시장의 여파가 크다. 이번 연준의 금리인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정례회의가 아닌 시점에 이루어진 조치라는데 어느정도 의미가 있다. 그만큼 현재의 상황이 가만히 좌시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일반 투자자들도 예상이 가능했던 금리인하였다는 점, 0.25%가 아닌 0.5%의 큰 금리인하였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각성제와 ..

[미국 배당주 분석] 02. 미국 소비재 기업의 원조 P&G

미국 소비재 기업들을 보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정말 많다. 특히 'Procter & Gamble(이하 PG)'은 대학교에서 마케팅을 배웠거나 단 한번이라도 마케팅원론 책을 펼쳐봤다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기업이다. 180년이라는 엄청난 시간동안 생활필수품, 특히 세제류를 생산하여 미국인들의 생활 속에 아주 깊숙히 자리잡은 기업이다. PG는 세제를 넘어서 남성그루밍 제품, 여성용품, 화장품까지 그 경계를 넘어서 제품의 카테고리를 확대하여 왔고,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질레트', '페브리즈', '다우니' 같은 브랜드군을 형성하여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의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 그만큼 투자자들은 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 거대한 기업을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다. 'PG'는 ..

[미국 배당주 분석] 01. 넘버 투 미국 통신회사 AT&T

AT&T 라는 미국 통신주는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인지도가 있는 회사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AT&T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당주에 관해 조금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은 AT&T가 배당주로서 어떤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미국 배당주'를 검색하면 검색어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단어가 바로 'AT&T'다. 단순히 우리나라에서만 AT&T를 대표적인 배당주로 인지하는 게 아니고 미국에서도 'AT&T 할아버지'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도 대표적인 배당주로 인식되는 기업이다. 미국에서는 은퇴 후 월세를 받듯이 배당을 받는 시스템을 퇴직하기 전 준비하는 시니어 세대들이 정말 많다고 한다.(우리나라 주식투자의 성향과 정말 다르다. 그게 참 부럽다.) 그들의 포트폴리오에 항..

환율과 금값이 한풀 꺾였다 (feat. 미국주식 변동성)

2월 24일(월)까지 끊임없이 고공행진을 하던 금값이 오늘에서야 한풀 꺾였다. 그동안 상승했었던 부분에 대한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이 올랐었던 금값이 몇몇의 투자자들에게 수익실현의 신호를 주었기에 금값은 잠시 멈춰섰다. 모든 주식이 다 이렇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주식들은 한번쯤은 멈춰 숨고르기를 한다. 국내금 값은 시초가 -3.5%로 시작해서 정오쯤에 -2%대로 회복추세를 보였고 금ETF는 약 -1.5%를 시초가로 정오 경 -0.38%로 다시 복귀하고 있다. 나는 안전자산에 대한 이 선호기류가 적어도 4월까지는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쉽사리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현재로서는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

미국 배당주 선정 및 배당락일 스케쥴 짜기 (feat. 배당으로 월세 받기)

미국 배당주의 최고의 장점을 꼽으라고 하면 나는 주저없이 '분기배당'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주주들에 대한 수익금 환원 시스템이 잘 안갖춰져 있다. (아니, 거의 안갖춰져 있다고 말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우리나라 주식은 기본적으로 경기의 변동성에 따른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가 기본이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시작하고 지속해오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배당이라는 개념보다는 시세차익에 의한 수익이 거의 전부라는 데에 동의 할 것이다. 반면 미국의 기업들은 수익금의 주주환원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있다. 오죽하면 'Dividend King', 'Dividend Champion'이라는 배당성장률을 기반으로 기업들을 구분하는 용어도 존재한다. 그만큼 미국 기업은 지속적인 배당성장을 기업의 ..

나의 주식투자 역사 (feat. 미국 배당주의 필요성)

사실 주식투자를 시작한지는 꽤 됐다. 이제 서른 살에 딱 접어든 나이에 주식투자 7년 차면 그래도 주식에 대해 눈을 뜬 지는 좀 된 편이다. (물론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이 참 많고 나는 그들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 맨 처음 통신이나 전력주를 위주로 한 경기 방어주를 시작으로 종목을 여러번 바꿔가며 시작했었다. 맨 처음에는 리스크를 감수해내야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와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통신 및 전력주에 투자했었다. 대학생 시절, 가벼운 주머니를 털고 털어 투자한 경기 방어주는 말 그대로 정말 방어적인 전략이었고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라는 명확한 개념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1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나에게 가져다 준 수익률은 2%에 그쳤고 당시 예적금 금리를 생각해보면 차곡차곡 모..